진주시의원 10명을 포함한 연수단(15명)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유럽 3개국(영국, 프랑스, 스위스)을 방문할 예정이다. 예산은 1인당 460만원(자부담 1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의원들은 첫 방문국인 영국에서 킹스턴 요양센터, 써튼 친환경 주택단지, 베드제드 지구 등을 둘러보며 노인복지시설 운영 실태, 신재생에너지 활용, 자전거 전용도로시스템을 견학할 예정이다. 프랑스에서는 불노뉴 보육원을 방문해 공동육아형 공보육 시스템을 배우고, 사회적기업인 에스파스도 둘러볼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강의를 맡은 경상대 강욱모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유럽의 사회복지 제도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유럽의 노인복지시설 운영현황, 사회봉사자와 기부금제도 운영방안, 공공보육 제도에 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이번 국외연수 단장을 맡은 김두행 의장은 “지역의 발전적 정책구상을 위해 선진사례 견문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며 “지방의 세계화를 앞두고 사고전환과 시야확대를 통한 새로운 정책발굴의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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