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 1-3패, 리그 11위 머물러
내일 창원축구센터서 안산과 14R
내일 창원축구센터서 안산과 14R
경남FC가 또다시 3연패를 당하며 시즌 초반 위기에 빠졌다.
경남은 지난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라운드’ 홈경기에서 김포FC에 1-3으로 패했다. 경남은 시즌 개막전 승리 후 3연패(2~4라운드)를 당한 바 있다.
경남은 부상을 당한 아라불리 대신 조향기와 박민서를 투톱으로 내세웠다. 조상준, 이강희, 송홍민, 박원재가 중원을 책임졌고 이준재, 김형진, 박재환, 우주성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민준이 꼈다. 경남은 부상 등의 여파로 이날 11명의 선발 명단을 포함해 교체 명단에도 외국인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경남은 전반 33분 김포 플라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44분 조향기의 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이강희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달려오던 조향기에게 패스했고 조향기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경남은 후반 5분 김포 플라나에게 두 번째 골을 허용하며 끌려갔고 후반 36분에는 이강희가 자책골을 헌납하며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경남은 이날 높은 볼 점유율(64%)을 가져오며 12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김포의 골망을 한 번 밖에 흔들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경남은 3승 3무 6패(승점 12)를 기록하며 13개 팀 중 11위에 머물렀다. 경남FC 박동혁 감독은 경기 후 “분위기 반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남은 오는 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안산과 리그 1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정희성기자
경남은 지난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라운드’ 홈경기에서 김포FC에 1-3으로 패했다. 경남은 시즌 개막전 승리 후 3연패(2~4라운드)를 당한 바 있다.
경남은 부상을 당한 아라불리 대신 조향기와 박민서를 투톱으로 내세웠다. 조상준, 이강희, 송홍민, 박원재가 중원을 책임졌고 이준재, 김형진, 박재환, 우주성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민준이 꼈다. 경남은 부상 등의 여파로 이날 11명의 선발 명단을 포함해 교체 명단에도 외국인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경남은 전반 33분 김포 플라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44분 조향기의 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이강희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달려오던 조향기에게 패스했고 조향기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경남은 이날 높은 볼 점유율(64%)을 가져오며 12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김포의 골망을 한 번 밖에 흔들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경남은 3승 3무 6패(승점 12)를 기록하며 13개 팀 중 11위에 머물렀다. 경남FC 박동혁 감독은 경기 후 “분위기 반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남은 오는 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안산과 리그 1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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