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지구를 아이들에게 물려줄 학부모 그린멘토
기후 행동 실천하는 학부모 450여 명 대상 총 20시간 온라인 연수 진행
기후 행동 실천하는 학부모 450여 명 대상 총 20시간 온라인 연수 진행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8월 31일(목) 사전 연수를 시작으로, 9월 5일(화)부터 10월 12일(목)까지 ‘학부모 그린멘토 양성 과정’을 주당 1~2차례 총 20시간 운영한다.
경남교육청이 6월 12일~7월 20일 학부모 그린멘토 양성 과정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학부모 450여 명이 지원했으며 기한 내 신청한 모든 학부모를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올해는 학부모 신청 인원이 많고 학부모의 실천 행동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좀 더 확산하고자 온라인 연수(20시간)로 진행한다. 또한 연수의 80%(16시간) 이상을 이수하면 이수증도 발급해 준다.
학부모 그린멘토 양성 과정에는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다양한 강사진이 함께한다. 제로 에너지 건축물의 전문가 이명주 교수, 생태 운동장에서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내는 박순걸 교감, 지역사회 환경 운동을 주도하는 유희장 대표, 환경성 질환 예방의 전문가 장미영 교수, 환경을 지키는 식단 전문가 이현주 대표가 학부모 앞에 선다. 이어 극지 연구소의 진경 책임연구원, 불필요한 자원을 소비하지 않고 쓰레기를 최소화하자는 환경 운동에 대해 알려줄 정명희 위원, 『기후위기인간』의 저자인 구희 작가, 학교에서 아이들과 그린 지구를 실천하는 용남초 임성화 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김철환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생태환경교육의 대전환을 위해 가정과 사회가 함께 기후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학부모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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