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월송나무병원 김철응 원장이 지난 23일 하동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나무박사’ 김철응 원장은 하동과 아무런 인연이 없음에도 2014년 500만원을 시작으로 8년째 매년 500만원씩 지금까지 4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해 ‘명예의 전당’ 실버아너클럽(3000만원 이상 기부)에 12번째로 가입했다.
김 원장은 “하동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백신이 돼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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