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화물전용기를 도입해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항공 화물 운송 사업 확대를 위해 최근 화물 전용기 리스사와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달 중순부터 화물기 개조 작업에 들어가 오는 6월 개조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도입 예정 화물 전용기는 보잉사의 B737-800BCF로 제주항공이 현재 운용하고 있는 항공기와 같은 기종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2년 국제 화물 운송 면허를 취득하고 화물 운송사업을 시작했다. 2018년 9월 제주~김포 노선을 시작으로 국내선 화물 사업에도 나섰으며, 2020년 10월에는 국적 LCC 중 처음으로 여객기내 좌석을 활용한 화물 운송사업을 진행해왔다. 제주항공은 화물 전용기 도입으로 화물 수송량 확대는 물론 다양한 형태·종류의 화물도 운송할 수 있게 돼 고부가가치 화물 운송에도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가 최근 발행한 항공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우리나라 항공화물 시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69%, 외국 항공사 29.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화물 전용기 도입을 계기로 화물 운송 사업을 확대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라며 “제주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 항공사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제주항공은 항공 화물 운송 사업 확대를 위해 최근 화물 전용기 리스사와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달 중순부터 화물기 개조 작업에 들어가 오는 6월 개조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도입 예정 화물 전용기는 보잉사의 B737-800BCF로 제주항공이 현재 운용하고 있는 항공기와 같은 기종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2년 국제 화물 운송 면허를 취득하고 화물 운송사업을 시작했다. 2018년 9월 제주~김포 노선을 시작으로 국내선 화물 사업에도 나섰으며, 2020년 10월에는 국적 LCC 중 처음으로 여객기내 좌석을 활용한 화물 운송사업을 진행해왔다. 제주항공은 화물 전용기 도입으로 화물 수송량 확대는 물론 다양한 형태·종류의 화물도 운송할 수 있게 돼 고부가가치 화물 운송에도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가 최근 발행한 항공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우리나라 항공화물 시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69%, 외국 항공사 29.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화물 전용기 도입을 계기로 화물 운송 사업을 확대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라며 “제주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 항공사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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