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옥 전 창신대 교수 ‘디카시의 매혹’ 발간
이상옥 전 창신대 교수 ‘디카시의 매혹’ 발간
  • 김철수
  • 승인 2017.07.10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종회 전 경희대 교수 공저…고성 출신
‘디카시의 매혹’.

 

고성 출신인 김종회 경희대 국어국문화과 교수와 이상옥 전 창신대 교수 및 현 중국 정주경공업대 교수가 최근 ‘디카시의 매혹’이란 서정시학 이미지 시집을 발간했다.

이들은 ‘디카시의 매혹’, ‘78개의 랜즈로 읽는 새로운 시의 선언문’이란 제목으로 시집을 출간했다.

디카시는 지난 2004년부터 고성을 중심으로 일어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예운동이다. 한반도 남쪽의 ’소읍 고성에서 발원한 디카시가, 문자문화·활자매체에서 영상문화·전자매체로 문화와 문학의 중심축이 이동하는 시대에 새로운 창작의 아이콘이 되어 시인과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출간된 디카시집은 이은봉의 ‘영상홍 꽃무더기’ 등의 제1부 위무와 격려의 서정, 제2부 사랑 그리고 그리움, 제3부 삶과 가족의 따뜻함, 제4부 꿈에서 현실로의 길 등 전체 104편의 시와 디카사진이 실려있다.

지난해 국립국어원의 ‘우리말샘’에 디카시는 “디지털 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찍은 영상과 함께 문자로 표현한 시,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로, 언어 예술이라는 기존 시의 범주를 확장하여 영상과 문자를 하나의 텍스트로 결합한 멀티 언어 예술이다”라는 의미 규정과 함께 동시대의 새로운 문학 형식으로 등재돼 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