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의류학과 교수이자 화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강인숙 교수가 개인전을 열고 있다.
창원대 예술대학 제2예술관 전시실에서 오는 11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그림이 주는 삶의 풍요’라는 주제로 작가가 지난 25년간 그림을 그리며 느낀 감상을 풀어놓고 있다.
시장 풍경과 그 속의 사람, 바다 풍경, 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작품 70여점을 전시한다.
강 교수는 “과학 분야에 전공을 두어 규칙적인 질서에 익숙한 나에게, 그림은 삶의 영역에 다채로움을 더할 색다른 취향의 유희”라며 “그림 작업은 일상의 지루함에서 벗어나, 일탈의 묘미를 즐길 수 있게 한다. 화폭에 풀어 낼 상상은 실제 생활에서 충족되지 않는 경계 밖의 것, 어디에도 넘나듦이 가능하여 정신은 마냥 행복한 자유를 얻게 된다”고 말한다. 이어 “25년 간 그림과 주고받은 교감으로 비로소 그 재미에 눈을 뜨게 됐다. 그림과 짝하여 함께 늙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창원대 예술대학 제2예술관 전시실에서 오는 11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그림이 주는 삶의 풍요’라는 주제로 작가가 지난 25년간 그림을 그리며 느낀 감상을 풀어놓고 있다.
시장 풍경과 그 속의 사람, 바다 풍경, 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작품 70여점을 전시한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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