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종친회 이의 제기 수용
속보=양산시가 지역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본격 출시를 앞둔 시점에서 사용 명칭을 놓고 삼장수 종친회의 이의 제기로 난관에 봉착했던 ‘양산 삼장수 빵’과 관련(본보 7월 29일자 9면, 8월 12일자 19면 보도)해 명칭을 ‘양산 삽량빵’으로 변경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예산 2억원(국비 1억원, 시비 1억원)을 들여 지역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양산 삼장수 빵’을 출시하기로 했으나 삼장수(이징석, 이징옥, 이징규) 장군의 이씨 종친회 종손이 지난 5일 삼장수빵 명칭사용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 바람에 지난 7일 갖기로 한 빵공장 개소식, 체험실 오픈닝은 오는 9월께 가질 예정이며 양산의 대표적인 관광상품 브랜드화 홍보 또한 늦어질 전망이다.
‘양산 삽량빵’은 총 3개의 빵과 1개의 쿠키로 구성되어 있으며, ‘忠孝智力(충효지력)’이라는 한자가 빵과 쿠키에 새겨져 있다.
시 관계자는 “상품명 사용 명칭에 문제가 발생할지 사전에 생각하지 못했다”며 “양산 옛지명과 역사인물을 통한 충효사상을 담고자 ‘양산 삽량빵’으로 명칭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시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지난 2013년 공모사업(6차 산업)에 양산친환경양계연합회(대표 김성권 등 회원 6명)가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시는 지난해부터 예산 2억원(국비 1억원, 시비 1억원)을 들여 지역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양산 삼장수 빵’을 출시하기로 했으나 삼장수(이징석, 이징옥, 이징규) 장군의 이씨 종친회 종손이 지난 5일 삼장수빵 명칭사용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 바람에 지난 7일 갖기로 한 빵공장 개소식, 체험실 오픈닝은 오는 9월께 가질 예정이며 양산의 대표적인 관광상품 브랜드화 홍보 또한 늦어질 전망이다.
‘양산 삽량빵’은 총 3개의 빵과 1개의 쿠키로 구성되어 있으며, ‘忠孝智力(충효지력)’이라는 한자가 빵과 쿠키에 새겨져 있다.
시 관계자는 “상품명 사용 명칭에 문제가 발생할지 사전에 생각하지 못했다”며 “양산 옛지명과 역사인물을 통한 충효사상을 담고자 ‘양산 삽량빵’으로 명칭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시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지난 2013년 공모사업(6차 산업)에 양산친환경양계연합회(대표 김성권 등 회원 6명)가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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