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은 찬비, 광화문 연가, 흰구름 먹구름 등 지나간 7080 음악을 즉석에서 신청해 듣는 기쁨을 만끽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음악회를 지켜본 직원들과 시민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흘러간 옛 노래를 들으며, 하늘을 올려다보는 여유를 언제 가졌는지 모르겠다”며 “오랜 만에 찾은 여유를 오래 누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거제시 관계자는 “업무에 고생이 많은 직원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주려는 권민호 시장의 작은 배려에서 시작된 작은 음악회가 의외로 반응이 좋아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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