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점심시간 작은 음악회 ‘인기’
거제시, 점심시간 작은 음악회 ‘인기’
  • 김종환
  • 승인 2013.03.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시__점심시간_작은_음악회_인기_(3)
거제시가 직원과 민원인들을 위해 준비한 ‘점심시간 작은 음악회’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지난 27일 점심시간. 거제시청 연못가는 거제지역 통기타 음악동호회 모임인 ‘꿈&꾼’이 연주하는 7080 음악이 울려 퍼지자 점심식사를 마친 직원과 시민들로 가득 찼다. 연못가 곳곳에 자리 잡은 직원과 시민들은 7080 음악에 푹 빠져 지나간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신나는 음악에 박수도 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겼다.

참석자들은 찬비, 광화문 연가, 흰구름 먹구름 등 지나간 7080 음악을 즉석에서 신청해 듣는 기쁨을 만끽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음악회를 지켜본 직원들과 시민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흘러간 옛 노래를 들으며, 하늘을 올려다보는 여유를 언제 가졌는지 모르겠다”며 “오랜 만에 찾은 여유를 오래 누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거제시 관계자는 “업무에 고생이 많은 직원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주려는 권민호 시장의 작은 배려에서 시작된 작은 음악회가 의외로 반응이 좋아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