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최길명)은 31일 제12회 하동교육상 수상자로 북천초등학교 김선영 교감과 악양초등학교 최숙향 교사, 금남고등학교 박인규 지방조무실무장을 선정해 시상했다.

하동교육상은 관내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교육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고 하동교육의 발전에 기여한 관리직, 교사, 일반직 및 민간인을 대상으로 매년 3명 이내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가족, 하동교육청 관내 초·중·고 교장, 2012학년도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교육장 표창대상자 20여명, 하동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북천초교 김선영 교감은 교사시절부터 하동교육을 밝게 비추는 횃불 같이 타의 귀감이 되는 모범선생님으로 각종 학생대회 지도실적이 눈부시며 연구활동 및 왕성한 교육활동으로 하동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악양초교 최숙향 교사는 하동교단에서 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국제대회출전 지도실적과 전국학생백일장 대상 다수 지도실적 및 하동초교 관악부 창단 및 합주지도, 경남일보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교단칼럼집을 발간하는 등 하동교육 홍보에 앞장선 공이 인정됐다.

금남고 박인규 지방조무실무장은 일과 후 학교관리와 방과후 미수강 학생의 생활지도 및 안전생활지도 봉사를 스스로 하는 등 모범적인 직장생활을 하며 하동교육 헌신한 공로가 인정됐다.

최길명 교육장은 “하동교육상 시상을 통해 교원은 존경받는 참된 스승으로, 교육행정은 봉사와 신뢰를, 학생과 학부모는 학교에 대한 믿음을, 사회는 교육 존중 풍토가 조성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교육에 대한 높은 책무성과 사명감으로 하동교육 발전에 공헌한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