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3시40분께 창원시 진해구의 한 아파트에서 임신 9개월인 김모(37·여)씨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태아와 함께 숨졌다. 사고 당시 김씨는 지인 2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인들은 김씨가 갑자기 어지럽다고 말한 뒤 쓰러져 119에 신고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검안의와 유족·지인 진술 등을 토대로 김씨가 임신 중에 급성심장사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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