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에 따르면 수돗물 생산과정은 취수장~전(前)염소처리~착수정~혼합,응집,침전지~모래여과지~후(後)오존~활성탄여과지~후(後)염소~정수지~배수지~수용가 등의순서로 수돗물을 공급한다. 전 오존처리 과정은 완속 또는 급속여과 공정 등으로 수돗물의 맛, 냄새 유발물질, 미량유기 오염물질, 암모니아성 질소 등을 사전에 제거 하기 위하여 생물처리, 오존처리, 활성탄처리 등의 공정을 추가 한다는 것이다. 이와같이 전 오존처리를 위해서는 시설비가 약 40억원(국비28,지방비12) 소요된다.
웅상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정비되면 맛냄새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을 사전에 제거하고 미량유기물질인 농약 등을 산화시키며 색도 유발물질 제거하는 등으로 철, 망간의중금속을 사전에 없애게 된다. 이로 인해 활성탄 수명이 연장되고 수질오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뿐만 아니라 원수를 불신하는 웅상지역 시민들의 불만을 완전히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국비 확보를 위하여 관련부처와 협의한 결과 내년도에 사업비가 반영 되도록 적극 검토 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우선 추경예산 편성시 시비 2억원을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올해 마무리하기로 하고 내년초 착공해 늦어도 8월말에 준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前)오존 처리란 전(前)염소처리 과정을 생략하고 전(前)오존처리 하는 과정을 말하며 나머지 공정 과정은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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