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4개 시·군에서 펼쳐지는 ‘투르 드 경남 2024(스페셜대회)’ 개막식이 7일 통영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막이 올랐다.
남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 순례길 등 경남의 뛰어난 역사·문화·환경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이번 도로사이클 대회에는 오는 10일까지 열리며 국내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동호인 선수 223명과 선수 관계자·관람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박명균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천영기 통영시장, 박인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특히 개막식에서 대회를 기념하는 자전거 퍼레이드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박명균 부지사 등 개막식 참석자 14명은 선두에서 선수들과 함께 트라이애슬론 광장을 출발해 약 500m 구간을 자전거로 달렸다.
첫날 대회인 통영 코스는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을 출발해 통영대교를 지나 도상면 수월리를 3회전한 후 트라이애슬론광장으로 돌아오는 총 84.4㎞의 코스이다.
둘째 날인 8일은 거제 스포츠파크에서 출발해 거제시 거제면~남부면~동부면을 거쳐 거제 스포츠파크로 돌아오는 94.8km 구간이며 셋째 날인 9일은 남해군 충렬사에서 출발해 서면~남면~설천면을 거쳐 충렬사로 돌아오는 61.4㎞의 구간이다.
마지막 날인 10일은 창원 경남도청 광장에서 출발해 창원광장을 13회전하는 39㎞의 ‘크리테리움’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크리테리움은 짧은 거리의 구간을 여러 바퀴 도는 경기방식으로 관중들이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자전거의 빠른 속도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기간 각 개최지역에서는 윤이상 국제음악 콩쿠르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와 관광지, 특산물 홍보를 진행해 도민과 선수, 관람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펼쳐질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투르 드 경남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경남 남해안의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뛰어난 역사문화 자원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내년 개최 예정인 투르 드 경남 2025를 경남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남해안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홍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남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 순례길 등 경남의 뛰어난 역사·문화·환경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이번 도로사이클 대회에는 오는 10일까지 열리며 국내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동호인 선수 223명과 선수 관계자·관람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박명균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천영기 통영시장, 박인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특히 개막식에서 대회를 기념하는 자전거 퍼레이드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박명균 부지사 등 개막식 참석자 14명은 선두에서 선수들과 함께 트라이애슬론 광장을 출발해 약 500m 구간을 자전거로 달렸다.
첫날 대회인 통영 코스는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을 출발해 통영대교를 지나 도상면 수월리를 3회전한 후 트라이애슬론광장으로 돌아오는 총 84.4㎞의 코스이다.
둘째 날인 8일은 거제 스포츠파크에서 출발해 거제시 거제면~남부면~동부면을 거쳐 거제 스포츠파크로 돌아오는 94.8km 구간이며 셋째 날인 9일은 남해군 충렬사에서 출발해 서면~남면~설천면을 거쳐 충렬사로 돌아오는 61.4㎞의 구간이다.
크리테리움은 짧은 거리의 구간을 여러 바퀴 도는 경기방식으로 관중들이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자전거의 빠른 속도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기간 각 개최지역에서는 윤이상 국제음악 콩쿠르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와 관광지, 특산물 홍보를 진행해 도민과 선수, 관람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펼쳐질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투르 드 경남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경남 남해안의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뛰어난 역사문화 자원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내년 개최 예정인 투르 드 경남 2025를 경남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남해안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홍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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