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진주뿌리산단 분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따라 부채율에 대한 우려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진주시에 따르면 뿌리산단은 금융차입으로 산단을 조성하고 조성부지 분양금으로 부채를 상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뿌리산단 부지 분양은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늦어도 내년까지는 부채 청산을 완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뿌리산단의 부채 비율이 높은것 아니냐 하는 우려감을 표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말 뿌리산단의 자산은 939억, 부채가 약 947억 원, 자본은 7억 7600만 원으로 부채율은 1만 2201%로 나오고 있지만 조성부지 분양금으로 갚는 특성 때문에 이러한 수치가 나온 만큼 부채비율이 높을 것이란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2020년 부채율은 2만 8576%(부채 2077억 원)이며 2022년의 부채율은 8269%(부채 1250억 원)이다.
즉, 조성된 부지는 팔리는 대로 분양금으로 매월 부채를 상환하기 때문에 연도별로 부채는 줄어드는 대신 자본은 축척되지 않아 통계상, 부채비율이 높게 나타난다는 것이 진주시의 설명이다.
산단의 실제 연도별 부채비율은 2021년 3769%(부채 1507억원), 2022년 8269%(부채 1250억원)이다. 특히 여기서 자산이 부채보다 적은 이유는 미분양 용지는 재고자산으로 개별법에 산정된 취득원가를 재무상태 표가액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진주시는 덧붙였다.
즉, 뿌리산단의 공사투입 원가로 재무상태를 표기하기 때문에 실제 분양가 보다 크게 낮아 실 재고자산과는 차이가 크다. 부지 분양을 할 경우에 분양가로 매출액이 산정돼 분양율이 높으면 당기순이익도 증가해 재무 건전성이 다소 완화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29일 진주시에 따르면 뿌리산단은 금융차입으로 산단을 조성하고 조성부지 분양금으로 부채를 상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뿌리산단 부지 분양은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늦어도 내년까지는 부채 청산을 완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뿌리산단의 부채 비율이 높은것 아니냐 하는 우려감을 표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말 뿌리산단의 자산은 939억, 부채가 약 947억 원, 자본은 7억 7600만 원으로 부채율은 1만 2201%로 나오고 있지만 조성부지 분양금으로 갚는 특성 때문에 이러한 수치가 나온 만큼 부채비율이 높을 것이란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즉, 조성된 부지는 팔리는 대로 분양금으로 매월 부채를 상환하기 때문에 연도별로 부채는 줄어드는 대신 자본은 축척되지 않아 통계상, 부채비율이 높게 나타난다는 것이 진주시의 설명이다.
산단의 실제 연도별 부채비율은 2021년 3769%(부채 1507억원), 2022년 8269%(부채 1250억원)이다. 특히 여기서 자산이 부채보다 적은 이유는 미분양 용지는 재고자산으로 개별법에 산정된 취득원가를 재무상태 표가액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진주시는 덧붙였다.
즉, 뿌리산단의 공사투입 원가로 재무상태를 표기하기 때문에 실제 분양가 보다 크게 낮아 실 재고자산과는 차이가 크다. 부지 분양을 할 경우에 분양가로 매출액이 산정돼 분양율이 높으면 당기순이익도 증가해 재무 건전성이 다소 완화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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