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수출의 7% 상회…방산, 원전 등
카타르 261.9%, 사우디 14.2% 증가
카타르 261.9%, 사우디 14.2% 증가
올해 경남의 중동국가 수출비중이 총 수출의 7%를 상회하며 최근 10년 사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방산, 원전 등 경남 전략산업에 대한 중동의 견조한 수요에 기인했다. 실제로 경남의 중동 수출비중은 2022년 4.1%, 2023년 5.1%, 2024년 7월 현재 7.1%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카타르가 6억 3000만 달러로 261.9% 가장 많이 늘었으며 사우디가 6억 1000만 달러로 14.2%, 아랍에미레이트(UAE) 2억 7000만달러 24.2% 증가했다.
지난 26일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경남지역 무역수지는 21억 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기타산업기계, 차부품, 항공기부품, 타이어 등 주력업종의 선전으로 수출은 39억 5000만달러이며 , 수입은 18억 1000만달러로 21억 4000만달러 무역 흑자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기타산업기계(원유생산설비)가 대 카타르 수출 호조에 힘입어 2023년 11월 이후 19개월째 경남 최대 수출품목이었던 선박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선박, 차부품, 승용차, 항공기부품 순 이었다.
세부적으로 차부품은 북미(미국·멕시코), 항공기부품은 영미(미국·영국)권 수출이 호조를 보인 반면 선박은 기저효과, 승용차는 설비보수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1위 상대국인 미국(5.0%감소) 수출이 다소 둔화된 반면, 카타르(1489.6%),폴란드(106.8%) 등 2, 3위 수출상대국에서는 호조세를 나타냈다.
반면 7월 경남 수입은 천연가스, 유연탄 수입액 감소에 따라 전년 동기비 2.6% 감소한 18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김남규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장은“금년 경남지역 수출은 7월 누계 8.3% 상승, 무역수지는 55.7%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며 “최근 조선업계의 신시장 개척추진(미군함 유지보수 등) 및 방산업계 수주잔고 증가 등이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 경남수출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방산, 원전 등 경남 전략산업에 대한 중동의 견조한 수요에 기인했다. 실제로 경남의 중동 수출비중은 2022년 4.1%, 2023년 5.1%, 2024년 7월 현재 7.1%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카타르가 6억 3000만 달러로 261.9% 가장 많이 늘었으며 사우디가 6억 1000만 달러로 14.2%, 아랍에미레이트(UAE) 2억 7000만달러 24.2% 증가했다.
지난 26일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경남지역 무역수지는 21억 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기타산업기계, 차부품, 항공기부품, 타이어 등 주력업종의 선전으로 수출은 39억 5000만달러이며 , 수입은 18억 1000만달러로 21억 4000만달러 무역 흑자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기타산업기계(원유생산설비)가 대 카타르 수출 호조에 힘입어 2023년 11월 이후 19개월째 경남 최대 수출품목이었던 선박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선박, 차부품, 승용차, 항공기부품 순 이었다.
세부적으로 차부품은 북미(미국·멕시코), 항공기부품은 영미(미국·영국)권 수출이 호조를 보인 반면 선박은 기저효과, 승용차는 설비보수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1위 상대국인 미국(5.0%감소) 수출이 다소 둔화된 반면, 카타르(1489.6%),폴란드(106.8%) 등 2, 3위 수출상대국에서는 호조세를 나타냈다.
반면 7월 경남 수입은 천연가스, 유연탄 수입액 감소에 따라 전년 동기비 2.6% 감소한 18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김남규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장은“금년 경남지역 수출은 7월 누계 8.3% 상승, 무역수지는 55.7%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며 “최근 조선업계의 신시장 개척추진(미군함 유지보수 등) 및 방산업계 수주잔고 증가 등이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 경남수출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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