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축협 박상민 농가 거세우 ‘최우수상’
진주축협 박상민 농가 거세우 ‘최우수상’
  • 황용인
  • 승인 2024.08.21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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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경남 한우고급육 경진대회
우수상, 거창축협 손혜선 농가
장려상, 창원시축협 김희순 농가
경남도내 14개 시·군에서 출품한 경남 한우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진주축협 박상민 농가의 거세우가 최우수 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남농협은 지난 20일 부경양돈농협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제19회 경남 한우고급육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다음달 3일 개최 예정인 ‘제9회 경남 한우 품평회’의 사전행사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진주축협 박상민 농가가 출품한 거세우가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상에는 거창축협 손혜선 농가, 장려상에는 창원시축협 김희순 농가가 수상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한 미경산우 비육부문에는 함양산청축협 정무섭 농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고급육 경진대회는 도내 14개 시군 총 29두가 출품(거세우 25두, 미경산우 4두) 됐으며 한우 농가의 고급육 생산의욕 고취와 고품질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해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최우수 출품우는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당일 전국 최고인 1kg에 5만 520원에 낙찰가로 경락됐다.

거세우는 평균 2만 1454원, 미경산우 2만 1410원으로 낙찰됐다.

이에 최고 경락가액인 5만 520원은 부경축산물공판장 당일 거세우 평균 낙찰가 1만 8081원 대비 약 2.8배가 넘는 3만 2439원 이나 높은 가격으로 경매됨에 따라 1900만원의 농가 수익을 올렸다.

이 추가로 돌아가게 되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상민 농가는 진주축협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우암소검정사업 참여 농가로 한우 암소의 선발과 도태를 통해 우량 암소집단을 만들고 계획교배를 통한 우량 송아지 생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조근수 본부장은 “출품한우 대부분이 최고의 등급을 받은 것은 도내 한우농가의 우수한 사양능력과 축협의 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고급육 생산 컨설팅지원 및 우수사료 급여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경남농협은 우수한 한우 생산능력을 보다 더 향상시켜 경남 한우 농가가 고품질 한우 생산과 안심 축산물 공급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지난 20일 부경양돈농협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제19회 경남 한우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진주축협 박상민 농가의 거세한우 최우수상을 비롯한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농가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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