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부터 방제 활동 집중 효과
창원시는 올해 단감 탄저병 피해가 지난해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21일 밝혔다.
탄저병은 고온다습한 날씨 등 이상기후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은 반점으로 시작해 과일 전체가 썩는 곰팡이병이다. 이 병에 걸린 단감은 상품성이 없어서 버릴 수밖에 없다.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관찰 대상 과수원 6%에서 탄저병이 발생해 수확철인 10월 기준 탄저병 발생률이 40%까지 치솟았다.
올해는 탄저병 발생률이 지난해보다 낮은 편인데, 올 8월 창원시 관찰 대상 과수원 2.2%에서만 탄저병이 발생했다.
창원시는 지난해 탄저병 피해가 워낙 컸던 탓에 농민들이 올해 상반기부터 방제에 노력해 발생률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창원시는 8월 발병률을 기준으로 오는 10월 탄저병 발병률을 10%로 예상했다.
다만 올 여름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 탄저병이 더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9월 30일까지를 중점관리기간으로 정해 예찰과 방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읍과 대산면을 중심으로 2600여 농가가 1949㏊ 면적에서 단감을 재배하고 있는 창원시는 단감 생산량과 재배면적이 전국 1위다.
탄저병은 고온다습한 날씨 등 이상기후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은 반점으로 시작해 과일 전체가 썩는 곰팡이병이다. 이 병에 걸린 단감은 상품성이 없어서 버릴 수밖에 없다.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관찰 대상 과수원 6%에서 탄저병이 발생해 수확철인 10월 기준 탄저병 발생률이 40%까지 치솟았다.
올해는 탄저병 발생률이 지난해보다 낮은 편인데, 올 8월 창원시 관찰 대상 과수원 2.2%에서만 탄저병이 발생했다.
창원시는 지난해 탄저병 피해가 워낙 컸던 탓에 농민들이 올해 상반기부터 방제에 노력해 발생률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창원시는 8월 발병률을 기준으로 오는 10월 탄저병 발병률을 10%로 예상했다.
다만 올 여름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 탄저병이 더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9월 30일까지를 중점관리기간으로 정해 예찰과 방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읍과 대산면을 중심으로 2600여 농가가 1949㏊ 면적에서 단감을 재배하고 있는 창원시는 단감 생산량과 재배면적이 전국 1위다.
이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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