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대형 조선소 출근시간 대 통근버스 2대가 추돌하면서 차량에 타고 있던 88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7시 10분께 거제시 아주동 편도 4차선 도로 4차로에서 A조선소 통근버스 2대가 부딪혔다.
당시 통근버스에는 총 91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사고로 중상 2명을 포함해 88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승포에서 옥포방향으로 운행하던 통근버스가 감속 차선에서 진로를 변경하던 앞선 승용차를 피하기 위해 갑자기 속도를 줄이자 뒤따라오던 통근버스가 추돌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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