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회 운영 선도학교 관계자 협의회 개최
선도학교 운영 방향·계획, 학교-교육지원청 연계 지원 방안 등 논의
선도학교 운영 방향·계획, 학교-교육지원청 연계 지원 방안 등 논의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5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대회의실에서 학교 관리자, 학부모회장, 업무 담당자, 지역 거점 학부모지원전문가 등 총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회 운영 선도학교 관계자 협의회를 열었다.
경남교육청은 민주적인 학부모회 운영 모델을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고자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총 26개 학교를 선정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부모 학교 참여와 학부모회 역할’을 주제로 한 이종국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한국위원회 부위원장 특강을 시작으로 학부모회 운영 선도학교 운영 방향, 학부모회 운영 계획 공유, 학교-교육지원청 연계 지원 방안 등을 놓고 권역별 분임 토의를 했다.
올해 선도학교를 운영하는 한 학부모회장은 “선도학교 운영 방향과 다른 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면서, “민주적인 학부모회를 운영해 학부모들의 의견이 반영된 더 나은 학교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학부모회가 학교와 학부모 사이의 소통을 돕는 공식적인 창구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민주적인 학부모회를 운영하여 교육 주체 간 협력하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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