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직업교육 혁신지구 연수회 개최
8~9일 사천서 지자체, 관계 기관, 기업, 직업계고 등 참석 정책 공유
8~9일 사천서 지자체, 관계 기관, 기업, 직업계고 등 참석 정책 공유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8일 사천 아르떼리조트와 캔코아에어로스페이스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정책을 이해하고 사업 주체별 계획을 공유하는 공동 연수회를 열었다.
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혁신지구를 운영하는 진주·사천·고성·창원·김해 등 지자체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한국지멘스, 다쏘 코리아,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김해의생명진흥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제조분과 협의체, 경남아이시티(ICT)협회, 벤츠 경남 자동차, 경남로봇재단, 김해상공회의소, 18개 참여 직업계고 관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교육부가 선정한 3개 지구*에 경남형으로 추진 예정인 거창, 거제, 밀양 지역을 추가하여 4개 직업계고 관리자와 담당자도 함께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분야: 항공(진주·사천·고성), 스마트제조(창원), 미래자동차 및 의생명(김해)
공동 연수회는 혁신지구 참여 주체들이 만나 향후 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8일에는 △3개 지구, 15개 기관의 추진 전략 발표 △지구 통합 협력위원, 실무 협의회를 열었다. 9일에는 △의생명 지구 참석자를 대상으로, 연세대 원주 의과대학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단 육현 교수의 ‘디지털 헬스케어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의 현재와 미래’ 특강 △항공 지구 참석자 대상으로, 항공기 우수 국제적 기업인 캔코아에어로스페이스 항공기 제작 현장 방문 등 참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2022년 사업평가에서 3개 지구가 모두 우수지구로 선정되어 지구별로 5천만 원씩, 총 1억 5천만 원의 성과 예산을 받는 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성공은 참여 주체 간의 추진 전략 공유와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연수에서 논의한 내용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정책에 반영하여 대한민국 직업교육 성공 모델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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