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태년 국회의원은 지난 12일 민주당 진주갑 정당선거사무소에서 진주지역 여러 단체 회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사)토박이말바라기,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 진주 기업가정신수도 추진 단체, 지역 체육인, 무림페이퍼 협력업체 해고노동자 등이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토박이말바라기 관계자들은 김 의원에게 “국가 교육과정에서 토박이말을 가르치고 배울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민주당 경남미래지원단은 지난 11일 ‘경남 8대 공약’ 실현을 약속하며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진표 의원 등 경남미래지원단 소속 의원 9명은 이날 창원과 고성, 통영을 연이어 찾아 이 후보 선거운동에 나섰다. 김 의원은 “경남도민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와 창원·통영·거제·양산·김해시와 고성·남해군 등 7곳의 기초단체장을 선택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이 후보의 ‘8대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약속을 하고자 왔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에 산적한 문제들의 핵심 원인은 수도권 일극 체제”라면서 “지자체장을 지낸 이 후보야말로 지방 분권과 자치, 자생에 대한 철학이 굳건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정희성기자 (사)토박이말바라기 관계자가 지난 12일 진주를 방문한 김태년 국회의원(가운데)에게 ‘토박이말 살리기’를 대통령 공약에 넣어달라는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헌규 민주당 진주갑 지역위원장 권한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