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국내 최대 산양산삼 유통 판매장인 대한산양산삼유통공사가 지난 28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알 밝혔다.
거창군은 그동안 수년에 걸쳐 임산물의 판로 확보를 위해 고심하던 중 산림과를 중심으로 임업인들과 행정이 함께 여러 공모사업에 응모해 대한산양산삼유통공사 설립을 준비해 왔다.
산양삼유통공사는 그간 군의 우수한 품질의 산양산삼과 여러 임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임업인들과 행정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결실로 향후 거창 임산물의 판로 개척 등 임업인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서경병원 뒤쪽에 2층 건물을 신축해 둥지를 튼 유통공사는 연면적 527㎡규모로, 1층에는 전시판매장을 마련하고 2층에는 포장작업실을 설치했다. 취급품목으로는 산양삼외 50여 가지 임산물이다. 산지판매와 산지직송 방식으로 거창의 임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동인 군수는 개장식에서 “거창군은 산양산삼을 비롯한 여러 우수한 임산물의 생산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아낌없는 행정력 지원을 통해 거창군을 ‘세계적인 항노화 힐링 임업 강군’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