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원스톱허가과’ 민원만족 업그레이드
양산시 ‘원스톱허가과’ 민원만족 업그레이드
  • 손인준
  • 승인 2017.01.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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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원스톱허가과’로 확대 개편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5년간의 성공적인 운영성과를 토대로 한 3담당 17명을 과 단위 4담당 21명으로 원스톱허가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원스톱허가과는 기존 원스톱팀의 각종 건축 인·허가 관련 민원의 일괄처리는 물론 28개 개별 업무를 통합해 운영해 오고 있다.

시가 2012년부터 운영해 온 원스톱 민원봉사팀(이하 원스톱팀)의 운영성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민원처리건수는 2012년 3988건에서 2016년 6032건으로 약 2배 가량 증가했다.

법정처리 기한보다 앞당겨 처리한 단축률은 평균 약 50%를 유지하는 등 적극 행정으로 민원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원처리 단축률의 획기적 향상으로 민원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 경감과 행정에 대한 신뢰도 제고는 물론 인·허가를 단일부서에서 처리함으로써 난개발 방지 효과도 얻었다.

또한 사무실을 원도심의 제2청사에 둠으로써 민원인의 왕래가 잦아 원도심 주변상권이 살아나는 등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원스톱팀은 지금까지 범죄예방형 원룸주택, 태극기 무료보급사업, 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 등 양산시에 적합한 특수시책을 개발해 운영함으로써 선도행정을 구현하는 모범 도시로 주목받으며 해마다 타 시·군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과거에는 부서간 협의과정 등으로 소요되는 시간이 많았으나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팀 운영으로 민원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민원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며 “확대 개편된 원스톱허가과를 통해 민원인 중심의 능동적인 업무처리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양산시가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원스톱허가과’로 확대 운영하고 있는 사무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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