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시장 신년 기자간담회 개최…3대 시책 밝혀
나동연 양산시장이 2일 오전 시청 출입기자들과 시정간담회를 갖고 2017년 새해의 시정구상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2017년은 시가 인구 50만 중견도시를 향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뜻 깊은 한 해가 되리라고 확신한다”며 “미래를 위한 굵직한 현안사업들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도시비전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에도 부응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3대 역점시책을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해 현재의 소망을 실현하고 미래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17년 3대 역점시책은 △좋은 일자리 만들기 △안전한 도시 만들기 △시민이 만족하는 복지실현이다. 민간분야와 공공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민이 만족하는 복지실현은 32만 시민 누구나 당당하게 누릴 수 있고,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있다.
나 시장은 또 시가 자체 선정한 새해 사자성어‘마부정제(馬不停蹄)’에 대한 선정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정진한다는 뜻으로 “부산시와 울산시라는 광역 대도시의 중심에 있는 특성을 살리고, 간접 수혜도시가 아니라 성장을 직접 리드하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마부정제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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