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박원순시장 서울빛초롱축제 재회
이창희-박원순시장 서울빛초롱축제 재회
  • 강민중
  • 승인 2015.11.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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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서울시 상생협력 재확인”
이창희 진주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6일 개막한 ‘서울빛초롱축제’에서 재회했다.

지난 10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방문한 것에 대한 화답의 의미로 이 시장이 서울빛초롱축제를 방문했다.

특히 올해는 이 시장의 방문에 서울시가 예년과 달리 개막식을 별도로 진행했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앞으로 진주시와 서울시 상생의 등불이 오랫동안 환하게 불타오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희 시장 역시 “이번 상호 방문은 지자체 간 갈등에서 상호 화합과 상생으로 발전하는 갈등 극복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축제를 넘어 양 도시간 다양한 상호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화답 방문을 계기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진주남강유등축제 축하 방문때 협의한 양 도시 간 축제발전협력은 물론 양 도시간 지역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협력, 진주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청소년 역사·문화프로그램 운영 및 기관교류 확대, 시정혁신 및 우수 정책사레 정보교류 등 다양한 방면의 우호교류 협약 이행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시장은 개막식 참석에 앞서 오후 4시30분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서울시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주시 복지혁신 사례(4대 복지시책)’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특강을 갖기도 했다. 특강에서 이 시장은 진주시의 4대복지시책 ‘좋은 세상’, ‘무장애도시’, ‘장난감은행’, ‘진주아카데미’ 등을 소개하고 호응을 얻었다.

이 시장은 “복지는 돈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정성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증세 없는 복지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진주시의 복지시책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6일 서울시 청계청일원에서 열린 서울 빛초롱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이창희 진주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이날은 이창희 시장외에도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등이 나란히 걸으며 축제장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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