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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지난 10일 사회공헌에 모범이 되는 개인과 단체(기업)를 발굴해 공적을 기리고 사회공헌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해 제정한 ‘제1회 경남은행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영빈 은행장을 비롯해 개인과 경상남도 조진래 정무부지사ㆍ경상남도의회 김오영 의장ㆍ고성군 이학렬 군수 등 각계 인사와 수상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은행이 제정한 제1회 사회공헌 대상 시상에서 단체부문에 (사)더불어하나회(회장 안병익), 개인부문에 한우리인성회(회장 오상실)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단체·개인 부문 공히 나눔과 봉사·다문화·문화 창달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시상했으며 48명에게 상장과 트로피, 사회공헌 활동금이 수였됐다.
박영빈 은행장은 시상식에서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Marcus Tullius Cicero)의 말을 인용해 “주위에 길을 잃고 방황하는 이에게 길을 가르쳐주는 것은 자신의 등불로 다른 사람의 등에 불을 붙여주는 것과 같다. 남에게 불을 붙여줬다고 해서 자신의 불빛이 덜 빛나는 것은 아니다”며 사회공헌의 참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이어 박 은행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은 경남은행의 노력만으로 이룰 수 없다. 하지만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수상자와 수상단체가 상생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뜻 모아 나눔을 실천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 시상금 1억원 규모의 제1회 경남은행 사회공헌대상은 지난해 9월 사회공헌 참여확대 및 서민 금융지원을 위해 선포한 ‘지역과 함께 열어가는 햇살금융’ 10대 과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ㆍ시상하는 취지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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