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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민원콜센터(1899-1111)가 개소한 지 1년 6개월 만에 ‘시민의 생활도우미’로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민원콜 이용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8.2%가 ‘민원상담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해 지난해 개소 초기 3월 78.8%, 6월 95%, 11월 97%보다 만족도가 점차 상승해 시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창원시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월 17일 개소한 ‘창원시 민원콜센터’는 각종 시책과 행정업무는 물론 대중교통, 상하수도, 복지, 보건, 환경위생 등 생활민원과 문화관광, 축제 등 민간행사에 이르기까지 하루 평균 1300여 건의 시민 궁금증을 훌륭히 해소하고 있다.
각종 재해재난으로 태풍이나 폭설시 시민이 궁금해 하는 날씨정보 문의 시에는 친절하고도 신속하게 안내함으로써 피해를 줄이는데 그 일익을 담당했고, 특히 지난해 11월부터는 상담원이 매주 1~2회 독거노인에게 건강, 뉴스, 날씨 등 정보제공과 외로움에 정이 그리운 노인들에게 일일이 안부를 물으며 말벗이 되어주는 등 홀몸 독거노인으로부터 줄기차게 아낌없는 칭찬을 받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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