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진주 경남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진행된 제35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8일 학교에 따르면 제35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전 세계 76개국 295명의 인재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석진주(경남과고 3), 차무겸(경기과고 3) 학생이 금메달을, 권민찬(부산과고 3), 신믿음(서울과고 3)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최근 5년 간 참가 대회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거뒀다.
금메달을 획득한 석진주 학생은 “생명과학을 공부하면서 항상 새로운 것을 찾고, 알고 있는 지식을 연결지어 보면서 다양한 노력을 한것이 올림피아드에서 융합적 사고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 많은 사람을 돕는 연구를 하는 생명공학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