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는 22일 식물생명공학연구소에 해외우수과학자 유치사업으로 1년간 초빙된 선임연구원 진행경 박사가 경상국립대 발전기금 1억 원을 출연했다고 22일 밝혔다.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권진회 총장, 오재신 대외협력처장과 진행경 박사, 홍종찬 식물생명공학연구소장, 생명과학부 정우식, 이균오 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진 박사는 진주에서 태어나 초·중·고·대학까지 모두 진주에서 다닌 토박이이자 경상국립대 동문이다. 93학번으로 1997년 원예학과를 졸업(지도교수 정병룡)하고, 식물생명공학연구소가 주도하는 협동과정인 대학원 분자생물학과에서 1999년 2월 석사학위를 취득했다(지도교수 한창덕). 그 후 동 연구소에서 석사연구원으로 1년간 연구한 바 있다.
2000년 9월 뉴잉글랜드 바이오랩에 방문 연구 학자의 기회를 얻어 기존 기작을 식물 연구에 응용해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04년부터는 정규직 연구원으로 동물 모델 기반의 후성유전학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후 회사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2017년 1월 미국 보스턴대학에서 ‘분자 및 세포 생물학 및 생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스리하르사 프라단, 2023년까지 이 회사에서 23년간 연구과학자로 활동했다.
진 박사는 현재 미국 후성유전학회, 미국화학협회의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재직 기간 동안 미국 특허 3건, 최근 5년간 12편의 SCI 논문 게재, 구글 총인용 4071 등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연구재단 해외우수과학자 유치사업으로 경상국립대 식물생명공학연구소에 초빙돼 후성유전학 관련 최신 기법을 식물 연구에 적용, 활용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연구 활동 외에도 교수들과의 활발한 교류뿐만 아니라 대학원 및 학부생들의 진로 상담에도 기여했다.
진 박사는 “누구에게나 각자의 때가 있고 함께 했던 사람이 다르다. 나는 언젠가 그 시간을 나와 함께한 지역사회와 공동체로부터 받은 그 혜택을 꼭 다시 돌려주고 싶었다. 그 시작은 과학자로서 학문을 시작한 나의 모교인 경상국립대”라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권진회 총장, 오재신 대외협력처장과 진행경 박사, 홍종찬 식물생명공학연구소장, 생명과학부 정우식, 이균오 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진 박사는 진주에서 태어나 초·중·고·대학까지 모두 진주에서 다닌 토박이이자 경상국립대 동문이다. 93학번으로 1997년 원예학과를 졸업(지도교수 정병룡)하고, 식물생명공학연구소가 주도하는 협동과정인 대학원 분자생물학과에서 1999년 2월 석사학위를 취득했다(지도교수 한창덕). 그 후 동 연구소에서 석사연구원으로 1년간 연구한 바 있다.
2000년 9월 뉴잉글랜드 바이오랩에 방문 연구 학자의 기회를 얻어 기존 기작을 식물 연구에 응용해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04년부터는 정규직 연구원으로 동물 모델 기반의 후성유전학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후 회사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2017년 1월 미국 보스턴대학에서 ‘분자 및 세포 생물학 및 생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스리하르사 프라단, 2023년까지 이 회사에서 23년간 연구과학자로 활동했다.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연구재단 해외우수과학자 유치사업으로 경상국립대 식물생명공학연구소에 초빙돼 후성유전학 관련 최신 기법을 식물 연구에 적용, 활용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연구 활동 외에도 교수들과의 활발한 교류뿐만 아니라 대학원 및 학부생들의 진로 상담에도 기여했다.
진 박사는 “누구에게나 각자의 때가 있고 함께 했던 사람이 다르다. 나는 언젠가 그 시간을 나와 함께한 지역사회와 공동체로부터 받은 그 혜택을 꼭 다시 돌려주고 싶었다. 그 시작은 과학자로서 학문을 시작한 나의 모교인 경상국립대”라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