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진례하수처리장 증설 10년 만에 마무리
김해시 진례하수처리장 증설 10년 만에 마무리
  • 박준언
  • 승인 2024.07.17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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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부터 가동...처리용량 6배 증대
주민 생활 환경 개선·보건 위생 기여
김해시가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진례면의 공공하수처리 시설을 증설하고 이달 말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김해 서부권인 진례면은 대단위 아파트 신축과 복합레저타운 사업 등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어 하수처리 용량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해시는 지난 2014년 착공한 ‘진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을 이달 모두 완료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오수처리 용량은 1일 3000톤(t)에서 총 1만 8000톤으로 6배 증가된다. ‘진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은 총 총 사업비 430억원을 들여 2단계로 진행됐다. 7500t을 증설하는 1단계는 10년 전인 2014년 6월 착공해 2017년 6월 완료해 운영 중이다. 나머지 7500t을 증설하는 사업은 현재 적정 처리를 위한 종합 시운전 중이며 이달 중 마무리된다.

증설 전 기존 하수처리장은 2007년 10월부터 가동하며 진례면 송정리, 송현리 등의 구시가지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1일 3000t가량 처리해 왔다. 그러나 진례면에 테크노밸리산업단지, 진례지역 복합스포츠 레저시설, 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이 추진됨에 따라 하수처리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증설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1일 1만 8000t의 오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인근의 화포천으로 방류하게 된다.

박명준 하수과장은 “하수처리시설 증설이 완료되면 화포천과 낙동강의 수질 개선과 진례면 일원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보건 위생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김해시 진례하수처리장 전경. 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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