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청, 야구관람으로 특색있는 공동 교육과정 지원
산청교육청, 야구관람으로 특색있는 공동 교육과정 지원
  • 원경복
  • 승인 2024.07.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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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현)은 지난 주말 창원 NC파크에서 제 빛깔로 빛나는 작은학교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저마다 빛나는 작은 학교들의 홈런이야기!’야구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째 운영중인 야구관람 공동체험학습은 농촌 소규모학교 학생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야구장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즐길 권리를 제공하며, 특색있는 공동 교육과정운영으로 작은 학교만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교육복지안전망 사업과 연계해서 농촌지역 학생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학생복지도 꼼꼼히 챙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야구관람 일정은 총 4회(7월 2회, 8월 2회)로 60명 이하 초등 6개교, 중학교 1개교 학생 및 교직원 206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미리 학교에 안내를 하여 학생들과 함께 특색있고 색깔있는 학교홍보 문구 꾸미기, 현수막 만들기 활동도 전개했다.

또 자체 제작한 학교홍보 영상을 행사당일 전광판에 상영하여 전국의 많은 시청자들에게 ‘저마다 빛나는 작은학교들의 홈런이야기’를 늘어 놓았다.

이번 야구관람의 주인공은 인접해 있는 초중학교인 생비량초와 신등중학교가 서로 연계해서 창의적체험활동의 일환으로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됐고, 처음 참여하는 신등중학교 학생 전원에게는 NC다이노스 모자 제공 및 입장권, 간식, 미니현수막도 지원했다. 또한 생비량초등학교는 가족까지 함께해 교육공동체가 다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야구관람 체험행사가 됐다.

야구관람을 마친 신등중학교 권나래 학생은 “TV로만 보다가 야구장에 처음 와 봤는데 야구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 야구장도 신기하고 친구들과 간식도 먹으면서 야구응원을 하니 정말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덕현 교육장은 “문화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같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에는 인접한 초중학교가 연계해서 공동교육과정으로 참여하는 참 뜻깊은 행사라면서 “작지만 알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산청의 작은 학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인사말씀을 전했다.

원경복기자
야놀자 야구관람 공동교육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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