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민우·김영규 6월 MVP 선정
NC, 박민우·김영규 6월 MVP 선정
  • 정희성
  • 승인 2024.07.14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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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더 좋은 위치에 오를 것”
김영규 “믿음 주는 투구 하겠다”
NC 다이노스가 6월 MVP로 야수 박민우와 투수 김영규를 선정했다.

NC는 지난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박민우, 김영규 선수에 대한 6월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야수 부문 MVP로 선정된 박민우 선수는 6월 한 달 동안 25경기 97타수 38안타 3홈런 7타점 타율 0.392를 기록하며 리드오프로서 팀 타선을 이끌었다.

박민우는 “동료들이 MVP로 뽑아줘서 감사하고 기쁘다. 시즌 초반의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지 못했지만, 선수들 모두가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고 있다. 후반기에는 팀이 지금보다 더 높은 위치에 오를 수 있도록, 나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투수 MVP 김영규는 6월 14경기 18 ⅓이닝 2승 5홀드 1세이브 19탈삼진 4실점(4자책)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했다.

김영규는 “먼저 MVP로 뽑아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그리고 어려운 시기가 있었음에도 믿음을 보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께도 감사드린다. 팀에서 필요로 하는 나의 역할을 잘 알고 있다. 후반기에는 팀의 더 많은 승리에 기여하고 싶고, 꾸준히 믿음을 주는 투구를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MVP로 선정된 두 선수에게는 시상금 100만원이 전달됐다.

한편 NC는 선수단과 현장 직원 모두가 투표에 참여해 MVP를 뽑고 있다.

정희성기자

 
박민우
김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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