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농번기 주말 아이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농번기 아이돌봄 서비스는 농업에 종사하는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녀 보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만 2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다.
군은 아이돌봄 서비스를 통해 농촌 특성에 맞는 아이돌봄 모델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혜은 유통지원과장은 “농촌지역의 농번기 아이돌봄 지원을 통해, 돌봄 공백이 생길 수 있는 맞벌이 가정이나 농번기 농촌 가정의 아이 양육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860-397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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