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는 잠재력이 큰 도시, 경남에서 중요한 곳”
“김해는 잠재력이 큰 도시, 경남에서 중요한 곳”
  • 박준언
  • 승인 2023.12.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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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지사 김해서 토크콘서트
박완수 경남지사가 19일 김해를 방문해 “김해는 미래 발전을 위한 잠재력이 큰 도시이기 때문에 경남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곳”이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김해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도지사-도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열고 김해지역 현안과 도정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지역 도의원, 시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정은 도민을 위해 존재하고 도민이 원하는 것을 알아야 도정을 정확하게 펼칠 수 있기 때문에 도민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콘서트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산업기반이 튼튼한 김해는 경남의 주력산업을 뒷받침하며 바이오메디컬과 콘텐츠 등 새로운 산업의 요람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가야문화의 옛 왕도로서 문화도시 이미지를 기반으로 가덕신공항과 수도권으로 가는 도로와 철도망 확충 등 김해가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도 “기본적인 뿌리산업 외에도 신성장 동력산업이 지역에 접목돼야만 김해가 자족도시로 자리잡는 것이 가능하다”며 “동부경남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문화체육과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중·장기적인 발전에 역점을 두어 경남도와 함께 계속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박 지사의 말에 힘을 보탰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메디슨 인사이트 김재덕 대표는 동북아 물류플랫폼의 거점이 김해가 될 수 있도록 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또 인제대학교 기획처 박형근 과장은 인제대학교가 내년도 글로컬 대학으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경남도의 관심과 지원을, 장유발전협의회 박대준 회장은 창원터널의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 비음산 터널 개통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지난 9월 동부경남의 접근성 개선과 발전 선도를 위해 15대 프로젝트를 담은 ‘동부경남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으로 문화콘텐츠산업을 육성하고, 미래 먹거리산업인 ‘액화수소 클러스터’ 조성 등 김해 지역의 발전방안이 포함됐다.

박준언기자

 
박완수 경남지사가 19일 오후 김해에 있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도지사-도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열고 있다. 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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