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7일 2023년 농업기술명장으로 선정된 강화운(사진) 씨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선정자인 식량작물분야 강화운 씨는 상남면 태생으로 47년째 감자농사와 옥수수, 벼농사를 짓고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영농기계화에 관심이 높아 감자수확기, 배토기 등을 개발 보급해 노동력 절감과 농업 생산성 증대에 기여한 바가 있다.
또 2009년부터 기능성 감자생산 농법 개발연구를 시작해 2021년에는 ‘나노유기 게르마늄 및 셀레늄을 이용한 기능성 작물의 재배방법’으로 국내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일본국제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베트남 등 4개국은 현재 국제특허 출원 중이다.
감자 외에도 옥수수, 사과 등 다양한 작물에 적응시험 중이며, 농약안전사용기준(PLS) 도입에 따른 효과적인 농약저감 농법개발에 25년 가까이 실증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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