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교향악단은 24일 오후 7시 30분 진주 칠암동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02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바이올린 연주자와 함께 후기 낭만주의 클래식 음악의 거장, 차이콥스키의 다채로운 선율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이지혜는 차이콥스키 콩쿠르 3위, 모차르트 최고 연주자상, 사라사테 콩쿠르 우승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 온 바이올린 연주자로, 현재 모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연은 러시아 가극 중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인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즈로 시작해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로 이어진다.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마단조를 선보인다. 깊은 수렁에 빠졌던 차이콥스키 11년 만에 내놨던 교향곡으로, 그의 새로운 음악 세계를 알리는 곡이다. 작품은 비극적 정서가 곡 전반을 관통하지만, 우울감을 밀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이 그 이면에서 희망을 전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 발권 후 관람할 수 있다. 7세 이상 관람가. 문의 010-2867-8607.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이번 연주회에서는 바이올린 연주자와 함께 후기 낭만주의 클래식 음악의 거장, 차이콥스키의 다채로운 선율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이지혜는 차이콥스키 콩쿠르 3위, 모차르트 최고 연주자상, 사라사테 콩쿠르 우승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 온 바이올린 연주자로, 현재 모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연은 러시아 가극 중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인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즈로 시작해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로 이어진다.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마단조를 선보인다. 깊은 수렁에 빠졌던 차이콥스키 11년 만에 내놨던 교향곡으로, 그의 새로운 음악 세계를 알리는 곡이다. 작품은 비극적 정서가 곡 전반을 관통하지만, 우울감을 밀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이 그 이면에서 희망을 전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 발권 후 관람할 수 있다. 7세 이상 관람가. 문의 010-2867-8607.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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