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노량항에서 조업에 나갔다가 실종된 어선이 17일 오전 11시께 노량항 인근에서 침몰한 상태로 발견됐다. 배를 타고 나간 60대 남성 A씨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17일 사천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 25분께 남해군 설천면 노량항에서 조업을 위해 1.98t급 어선 B호를 타고 나갔다. 이후 B호가 입항하지 않자 삼천포 어선안전조업국은 16일 오후 7시36분께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관할 해상에서 경비함 7척 등을 동원해 수색 활동을 벌이다 17일 오전 11시께 노량항에서 1.4㎞ 떨어진 해상에서 침몰 상태의 B호를 발견했다.
해경은 해상에서 기름이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고 주변을 수색해 B호가 침몰한 것을 확인했다. B호 선내에서는 A씨가 발견되지 않았다. 사천해경은 주변 해상 및 육상 항·포구, 해안가 일대를 중심으로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선박 인양 후 선내 정밀수색도 할 예정이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17일 사천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 25분께 남해군 설천면 노량항에서 조업을 위해 1.98t급 어선 B호를 타고 나갔다. 이후 B호가 입항하지 않자 삼천포 어선안전조업국은 16일 오후 7시36분께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관할 해상에서 경비함 7척 등을 동원해 수색 활동을 벌이다 17일 오전 11시께 노량항에서 1.4㎞ 떨어진 해상에서 침몰 상태의 B호를 발견했다.
해경은 해상에서 기름이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고 주변을 수색해 B호가 침몰한 것을 확인했다. B호 선내에서는 A씨가 발견되지 않았다. 사천해경은 주변 해상 및 육상 항·포구, 해안가 일대를 중심으로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선박 인양 후 선내 정밀수색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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