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조달청장(김종민)은 24일 창녕군 대지농공단지에 소재한 펌프생산 전문기업 ㈜신우중공업(대표이사 안병구)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활동에 나섰다.
이번 우수제품 기업 방문은 부총리 주재 ‘경제규제혁신 TF 회의’를 통해 확정된 ‘조달현장 규제개선(138개 과제)’ 내용을 안내하고 우수 조달물품을 통한 공공조달시장에서의 성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99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우수조달물품제도는 조달물자의 품질향상과 중소·벤처 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기술과 품질이 뛰어난 물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는 것이다.
㈜신우중공업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우수조달물품(우수제품)으로지정된 업체로서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펌프류 제작을 선도하는 유망중소기업이다.
김종민 경남지방조달청장은 “국내외 경제 위축, 수출 부진, 환율·물가·금리 상승 등 대내외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조달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여 관성적·경직적인 제도로 인한 묵은 규제, 숨어 있는 그림자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김종민 경남지방조달청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신우중공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면 제조현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