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이어 8월에도 은행들의 예대금리차가 공개됐다. 8월 은행권 예대금리차 공시를 살펴보면, 가장 예대금리차가 큰 은행은 1.78%p로 NH농협은행으로 나타났다.
농협은행의 기업과 가계대출을 모두 반영한 대출금리는 4.23%로 시중은행 중 가장 낮음에도 불구하고 수신금리가 타행에 비해 더 낮아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NH농협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수신금리는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6개월 미만의 단기성 예금이 전체 예금의 61%를 차지하는 바람에 나온 결과라고 설명하며, 농협이 예대금리차 1위을 차지한 결과는 다소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농협은행 경남본부 관계자는 “농협은행의 대출금리는 시중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고객에게 제공되고 있고, 수신금리는 정부 단기성예금의 운용으로 나타난 평균의 오류로 개인예금은 특판행사를 실시하는 등 고객에게 제공되는 금리는 낮지 않은 수준이다”며 “농협은행 경남본부는 도민의 금융부담을 줄이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농협은행의 기업과 가계대출을 모두 반영한 대출금리는 4.23%로 시중은행 중 가장 낮음에도 불구하고 수신금리가 타행에 비해 더 낮아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NH농협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수신금리는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6개월 미만의 단기성 예금이 전체 예금의 61%를 차지하는 바람에 나온 결과라고 설명하며, 농협이 예대금리차 1위을 차지한 결과는 다소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황용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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