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서울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삼천포서울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 문병기
  • 승인 2022.03.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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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6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644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만성 호흡기 질환자가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1년에 한 번 이상 폐기능검사의 시행과 지속적인 외래 진료를 통한 관리, 적절한 흡입치료제 처방 등을 평가했다.

서남해안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한 삼천포서울병원은 전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6년째 1등급 획득이란 급자탑을 쌓았다.

한창섭 병원장은 “만성적인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 주 증상인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효과적으로 진료가 이뤄질 경우, 질병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문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호흡기 질환에 대한 지역민들의 불안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이 시기에, 만성 폐쇄성폐질환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서남해안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큰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삼천포서울병원은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예산 200여억 원을 들어 지하 1층, 지상 6층에 400여 병상 규모의 병원 증축을 완료했다.

휴게 공간이 확보된 쾌적한 입원실과 감염병 치료를 위한 음압병동 및 격리 병실, 응급실, 종합검진실, 인공신장실, 물리치료실, 고압산소치료센터 등에 진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신규 장비를 구입하고 진료과목을 증설하는 등의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코로나19 전담 지정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자의 신속항원검사를 24시간 시행하고, 총 7명의 전담 직원을 배치하여 환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검사대기 공간과 선별진료소를 병원 입구 옆에 별도로 구축하고 코로나 확진 환자를 치료 중이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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