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최초 청년창업공간 '내꿈공간' 30일 개소
거제 최초 청년창업공간 '내꿈공간' 30일 개소
  • 배창일
  • 승인 2022.03.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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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일운농협 창고 리모델링...창업 점포·공유주방 등 조성
거제지역 최초로 조성한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내 일을 꿈꾸는 청년창업공간(이하 내꿈공간)’이 오는 30일 개소식을 갖고 다음 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7일 시에 따르면 청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내꿈공간은 2019년 경남도 청년친화도시 공모사업 선정, 2020년 LH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원 승인,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유휴시설 활용 창업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역 유휴 농협창고를 리모델링해 10개의 창업 점포와 공유주방, 회의공간 등으로 조성됐다.

지난해 6월 리모델링 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외부 경관 개선, 입점자 선발과 입점자 컨설팅 과정을 거쳐 올해 3월 최종 공사 준공과 함께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투입된 총사업비는 14억 8500만 원이다.

내꿈공간 1층에는 6개의 음식 점포와 1개의 음료 점포, 취식·모임 공간, 공연장과 휴식공간이 들어섰다. 2층에는 3개의 공예·창업점포와 청년들의 취·창업 준비를 위한 공용 주방과 회의실이 갖춰져 있다.

외부에는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소규모 정원과 지세포항의 경관을 조망하는 작은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내꿈공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해줄 예정이다.

내꿈공간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휴무일은 매주 화요일이다.

변광용 시장은 “내꿈공간이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출발해 성공적인 창업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10명 입점자들의 도전과 빛나는 내일을 힘껏 응원한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오는 30일 개소식을 갖는 거제지역 최초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내 일을 꿈꾸는 청년창업공간‘의 외부 모습. 사진제공=거제시
오는 30일 개소식을 갖는 거제지역 최초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내 일을 꿈꾸는 청년창업공간‘의 내부 모습. 사진제공=거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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