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5만 소상공인,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
부울경 5만 소상공인,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
  • 이은수
  • 승인 2022.03.03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울경 시민단체 연합 ‘하나되는 부울경’은 3일 오후 국민의힘 부산시당 5층 대강당에서 부울경 소재 5만여 소상공인 대표들이 국민의힘 윤석열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부울경 40여 직능별 소상공인 지회장 연합과 부울경 시민단체 연합인 ‘하나되는 부울경’이 주축이 돼 지지선언식을 가졌다.

소상공인들은 이날 “현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경제적으로 더욱더 힘들어졌으며, 경제 계층간 갈등 심화는 물론이고 소위 ‘을’이라 불리우는 사회적 약자간의 갈등을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들이 하루하루를 버티는 것이 희망이 아닌 미래를 계획 할 수 있는 경제의 회복과 과학적인 코로나 방역을 통해 소상공인의 영업활동 재개를 요청함과 동시에 영업제한 등의 조치로 인한 실질적인 손실보상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상공인 연합회 변현규 부산시 정책위원장은 ‘과학적인 방역과 영업제한 조치의 철폐’를 요청했고, 한국외식업 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 박무건 전 감사는 “소상공인이 영업제한으로 인해 입은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며, 업장 유지를 위해 진 빚은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된다 해도 쉽게 상환할 수 없는 규모여서 정부의 실질적 보상이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대한꽃배달협회 손시홍회장은 “코로나로인한 피해는 화훼농가 및 화훼업계에도 심각한 실정이기는 매한가지”라며 “온 국민이 활짝핀 꽃을 보며 마음의 여유와 행복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지지선언을 기획한 ‘하나되는 부울경’ 변영국 사무총장은 “소상공인은 한국 경제를 떠받치는 주춧돌의 하나다. 이 엄청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경제회복을 바라며 힘겹게 버티는 소상공인분들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윤석열 후보의 50조원 추가손실보상 공약이 꼭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울경 5만 소상공인 윤석열 지지선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