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겠다”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은 김해시 부시장과 합천군수, 창원시장 등을 역임한 공직자 출신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거쳐 지난해 열린 총선에서 재선했다.
박 의원은 지난 한 해를 창원과 경남의 숙원들이 다수 해결된, 뜻깊은 해였다고 자평했다. 그는 “재료연구소 승격, 창원시 정부 재정지원 특례연장, 창원특례시 승격 법안 등 이른바 창원과 경남발전을 이끌 3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개정법의 시행으로 창원을 비롯한 경남지역의 산업과 지방자치 발전에도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영세사업자의 세부담을 완화하는 부가가치세법 개정안, 도로교통안전 관련법도 대표 발의했는데 국회를 통과했다”며 덧붙였다.
박 의원은 자신이 속한 행정안전위원회에서도 야당 간사를 맡아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박 의원은 “행안위 야당 간사로서 국가의 행정체제, 민생치안, 재난재해 대책 등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적극 챙겨나가겠다”며 “오는 4월 7월에 열리는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제반 사항들을 잘 챙기고 새롭게 출범하게 될 서울시와 부산시의 자치행정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평소에도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으면서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의 요구가 예산사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 코로나19 장기화, 경기침체 등으로 우리 사회가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우리가 용기를 가지고 힘을 모아 나간다면 이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 유권자들의 기대와 성원을 무겁게 올해도 변함없이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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