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경남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
창녕군, 경남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
  • 정규균 원경복
  • 승인 2020.10.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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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장려상 수상
창녕군과 산청군이 지난 23일 경남도가 주관한 ‘2020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차지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경남도는 혁신·적극행정 성과를 발굴해 기관 간 공유 및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통합 경진대회를 개최했는데, 총 81건(혁신 44, 적극행정 37)의 사례가 접수됐고 16건(혁신 8, 적극행정 8)이 본선에 진출했다.

먼저 창녕군이 제출한 우수사례는 ‘군민안전이 우선이다. 공사비 걱정 말고 둑부터 막아라’라는 사례로 예선심사 점수, 온라인 도민투표 결과, 현장평가단 점수 등을 합산해 최우수로 결정됐다. 군의 사례는 지난 8월 9일 오전 4시경 이방면 합천창녕보 상류부 제방유실 피해상황을 접수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는 신념으로 단 한명의 인명피해 없이 응급복구를 완료한 측면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하고, 친절행정, 현장행정이 곧 적극행정 실현인 만큼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긴급 재난 상황 발생 시 뿐만 아니라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정책을 통해 군민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이번 경진대회에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유통소득과 이춘자 담당 외 2명의 주무관이 우수사례를 발표, 장려상을 받았다.

해당 우수사례는 ‘전략적 마케팅으로 농가소득 증대·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시대의 위기를 행정과 농민이 힘을 합쳐 함께 극복하는 내용이 담겼다. SNS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채널은 물론 대형 온라인몰 등과의 연계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확대·뒷받침하는 한편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지속적인 오프라인 인프라 활성화 등의 내용으로 꾸려졌다. 그 결과 산청군이 직접 발굴하고 추진한 5개 사업에 120여 농가가 함께 함으로써 지역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결과를 가져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산청군을 믿고 뜻을 모아주신 지역 농민분들 덕분이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함께 이겨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농민들께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에서 선정된 우수사례는 11월에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인사혁신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0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정규균·원경복기자



 
한정우 군수가 수해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적극행정 경진대회서 장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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