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롤러, 세계선수권서 은 6·동 4개 획득
한국 롤러, 세계선수권서 은 6·동 4개 획득
  • 연합뉴스
  • 승인 2016.09.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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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선수들 활약 돋보여
한국 롤러 스피드 대표팀이 2016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6개와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지난 11∼18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이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트랙 종목에서 은메달 6개와 동메달 4개를 차지했지만 로드 종목에서는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전년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 7개로 종합 2위에 올랐지만 올해는 노골드에 그치며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여자 시니어 안이슬(청주시청)이 T3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에 첫 메달을 안겼다.

주니어 여자 이수진(광양제철고)은 EP1만m에서 은메달, 주니어 남자 이기원(강릉시청)은 T300m에서 은메달을 각각 추가했다.

시니어 남자 장수철(경남도청)은 500m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주니어 남자 박현웅(여수시청)과 송광호(서원고)는 1000m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땄다. 박현웅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중국 선수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순위 감소를 당해 2위로 밀려났다.

작년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인 유가람(안양시청)은 발목 부상에도 EP1만m에서 투혼을 보이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표팀 주장이자 맏형인 손근성(경남도청)은 시니어 남자 EP1만m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니어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안이슬, 신소영(대구시청), 임진선(경남도청)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마지막 주자 안이슬이 이탈리아, 콜롬비아 선수들과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1위 이탈리아에 0.028초 뒤지며 아쉽게 3위에 그쳤다.

주니어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강은진(청주시청), 권부송(광양제철고), 김희수(안동시청)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대표팀은 다음 달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중국 리슈이에서 열리는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 스피드, 인라인하키, 슬라럼, 피겨 등 4개 종목 7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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