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이번달 중순부터 지리산 세석대피소 일원에 철쭉이 피기 시작해 21일 현재 20% 정도 개화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리산의 복수초가 전년보다 한달가량 늦게 개화하더니, 봄꽃들의 개화가 모두 늦어지고 있다. 세석대피소 일원의 철쭉도 2014년의 경우 4월 중순 개화를 시작했으나, 올해는 이보다 한달가량 늦어졌다.
세석대피소 일원의 철쭉 개화의 절정 시기는 오는 29일 전후로 예상되고 있으며, 황금연휴인 이번 주말까지 비가오지 않는다면 50%이상이 개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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