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1일 오전 10시(음력 3월 초정일) 진주성 창렬사에서 제422주년 창렬사 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제관은 초헌관에 이창희 진주시장, 아헌관에 남정만 진주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종헌관에 정재화 진주경찰서장이 제향을 올렸다. 아울러 7만 민·관·군 순국 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참배도 이어졌다. 창렬사 제향은 왜적의 침략을 받아 나라의 운명이 위기에 처했을 때 호국의 일념으로 분연히 일어나 나라를 지키려다 장렬하게 순국한 충무공 김시민 장군을 비롯한 장수와 7만 민·관·군의 명복을 비는 제향을 봉행함으로써 그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다.
강민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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