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행복·즐거운 순간 표현이 심사 기준”
“아이들과 행복·즐거운 순간 표현이 심사 기준”
  • 정영효
  • 승인 2014.11.24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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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식 심사위원]아이사랑 사진공모전 심사평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경남일보가 주관하는 2014 아이사랑 공모전이 어느 듯 9회째를 맞아 많은 작품이 응모되었다.

가족들의 따뜻한 미소와 아이들의 천진난만하고 개구쟁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심사하는 동안 옛날의 추억을 느끼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작년보다 출품수가 많아서 심사하는 동안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다. 요즘은 카메라 보다 스마트폰이 편리해서 독자들이 사진 실력이 많이 좋아지고 발전 하는 것 같다. 남녀노소 누구나 스마트폰 촬영을 하니 카메라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서 인지 표정이 살아있고 꾸밈이 없는 밝은 표정의 작품이 많이 출품 되었다.

아쉬운 점이라면 소가족 위주로 많은 작품이 많이 나와 대가족사진도 출품 되었더라면 하는 바람이었다.

이번 심사의 기준은 우리아이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을 잘 표현했느냐와 가족들과 화목하고 즐거운 순간을 잘 표현한 작품을 심사의 기준으로 삼았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김대석씨의 ‘비가 와도 좋아’는 가족의 즐거운 나들이를 잘 표현한 작품이었다. 초록이 깃든 배경과 가족의 따뜻한 모습을 앵글에 담아 가족의 행복한 모습과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담아낸 작품이었다.

입상하신 작품도 화목하고 즐거운 가족들의 모습과 아이들의 꾸밈없는 미소를 담아내 가족애와 우리들의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좋은 구도와 색감을 잘 표현해낸 작품인데 주제에 맞지 않아서, 또 내용은 주제와 맞는데 화질과 구도가 맞지 않아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 작품이 있어서 아쉬움이 많았다.

앞으로는 대가족의 모습과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즐겁게 담소하는 작품이 많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

(사)한국프로사진협회 경남지회장 이만식

 
이만식 한국프로사진협회 경남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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