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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0시 40분께 거제시 사등면 성내공단 앞 국도 14호선에서 통영에서 거제 방향으로 달리던 액화석유가스(LPG) 탱크로리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넘어가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모(39)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양모(53)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사고 당시 반대편 차선을 달리던 차량이 없어 추가 피해는 없었지만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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