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0년부터 1920년까지 부산과 경남에서 활동하던 호주 선교사들이 촬영한 사진 중 세번째 소개하는 진주사진은 ‘연자방아 돌리는 아낙(1920년대)’이다. 연자방아는 한꺼번에 많은 곡식을 빻기 위해 주로 말이나 소를 이용했지만 사진에서는 아낙들이 돌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에 나온 연자방아는 마을 공용으로 추정된다.
원본은 흑백이지만 사진을 입수한 호주 크리스찬리뷰 권순형 발행인이 훼손된 부분을 복원하고 색상 보정작업을 거쳤다. 권 씨는 한국-호주 선교 100주년이던 1989년부터 호주 선교사들이 남긴 희귀 사진자료들을 후손들로부터 입수해 오다 최근 연합뉴스에 20점을 우선 공개했다.
/호주 크리스찬리뷰 권순형 발행인 제공,
원본은 흑백이지만 사진을 입수한 호주 크리스찬리뷰 권순형 발행인이 훼손된 부분을 복원하고 색상 보정작업을 거쳤다. 권 씨는 한국-호주 선교 100주년이던 1989년부터 호주 선교사들이 남긴 희귀 사진자료들을 후손들로부터 입수해 오다 최근 연합뉴스에 20점을 우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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